대전시, 추석 대비 백화점·영화관 등 안전관리 강화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9-03 13:10:17
다중이용시설물 특별안전점검…사전 재난 예방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10일간 백화점,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특정관리대상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시는 물론 각 자치구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각종 재난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한다.
시는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여부 ▲유사시 긴급대피 유도계획 등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예산투자 등 시간을 요하는 사항은 추석명절 이전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정 내에서의 전기 누전, 가스누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개개인의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자율적 안전점검도 생활화 해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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