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이재준 시장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10-04 13:19:09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4~11일 수원화성 일원서 8일간 개최
‘새빛홍민’ 주제…수원화성 전체로 축제 공간 확대
‘야조’·‘선유몽’·‘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수원화성의 역사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현대적인 공연과 체험으로 만나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4일 개막해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수원특례시는 3일 여민각에서 이재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타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개막타종에서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우뚝 서고, 정조대왕 능행차가 ‘K-컬처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8일간의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새빛홍민’을 주제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새빛홍민’은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는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나누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 앞),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준혁(수원시정) 의원 등이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타종을 하고 있다.

축제 공간도 확대했다. 기존 행궁광장 중심에서 수원화성 내부 전체를 활용하고 화성행궁,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원 판타지 ‘야조’,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야간 몰입형 콘텐츠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 시민 참여형 ‘화홍’,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마련됐다.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는 화성행궁 내 5개 전각을 이동하며 각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하는 야간 콘텐츠다. 용연에서는 빛과 물, 소리와 경관을 결합한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이 펼쳐진다.

주제공연 ‘야조’는 지난해보다 횟수를 늘려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모두 5차례 열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3번째),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2번째) 등 개막 타종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4일 진행된다. 노송지대에서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과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까지 이어지며 시민 참여 수원화성 퍼레이드와 을묘원행 재현 행렬 등이 펼쳐진다.

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원화성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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