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해군, 목포서 합동 구조잠수훈련…해양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12 14:48:17

서해해양특수구조대·해군 제3함대 구조잠수요원 참여
침몰·전복선박 구조 상황 가정한 실전형 훈련 실시
수중장애물 극복·격실 진입·감압훈련 등 집중 점검
수중훈련장 침몰선박 수색 구조훈련을 실시중인 해경과 해군 구조요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해양 재난은 초기 대응 속도와 구조 역량이 인명 피해를 좌우한다. 해양경찰과 해군이 합동 훈련을 통해 대형 해양사고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12일 전남 목포 소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훈련장에서 해군 제3함대사령부 7구조작전중대와 합동 구조잠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중 구조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양 기관 간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해양경찰 구조대원과 해군 구조잠수요원들이 참여해 실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침몰·전복선박 및 수중 구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장애물 통과 능력을 점검하는 수중장애물 극복훈련과 협소·밀폐공간 진입 및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격실 극복훈련으로 이뤄졌다. 또한 잠수요원의 안전 확보와 감압 절차 숙달을 위한 챔버 운용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중특단-해군 합동훈련

서민성 서해해양특수구조대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해양경찰과 해군의 전문 구조역량을 결집해 대형 해양사고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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