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개통 11주년 고객감사행사 추진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3-02 13:16:59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6일 대전도시철도 개통 11주년을 맞아 역사와 온라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06년 3월 16일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개통당시 하루 이용객이 3만5000명에서 현재는 11만명이 이용하는 대전시민의 대중교통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했고 개통 11년 동안 무사고 운행 중이다.

공사는 우선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시청역에서 ‘도시철도 개통 11주년 응원슬로건 이벤트’와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도시철도 친해지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린카드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특히 시청역 ‘도시철도 응원슬로건 이벤트’는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 시작 전에 진행돼 경품도 타고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도 관람할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를 주제로 한 시민 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은 스틸 사진과 도시철도 영상 두 분야로 대전시민과 대전시 인근 관련 대학생이면 응모 가능하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UCC 당선자에게는 최고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화행사도 열린다. 오는 7일, 14일, 16일, 28일 CGV대전탄방점에서 ‘고객 감사 개통 11주년 기념 영화시사회’를 열고 도시철도 홍보 블로그(http:// blog.naver.com/djetblog)를 통해 시민고객을 초청한다. 

대전통기타사랑회의 ‘정오 힐링 음악회’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 유성온천역에서 열린다.

김민기 사장은 “무사고·무분규 11년을 이어온 것은 대전시민의 격려와 성원이 원동력이었다”며 “개통 1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작지만 알찬 행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개통 11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사랑의 장기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 나눔 헌혈행사, 저소득층 재능 기부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3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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