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전통시장 화재대응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 행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07 13:20:1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지난 6일 관내 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온종합병원, 그린닥터스와 함께 단독경보형감지기 비대면 기증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감지기 이중설치사업’은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점포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감지기를 이중으로 설치해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이 울려 상인과 방문객의 신속한 화재신고와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 확산방지에 의의가 있다.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이 많고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 및 초기대응 등 시장관계자에 의한 주체적 안전관리 의식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증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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