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인확대 예방 나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3-15 13:17:1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도 촘촘한 그물망 노인보호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총 340건의 노인학대 사례가 발생했으며 자녀 등 가족에 의한 것이 가장 많았고 학대유형으로는 정서적 학대, 신체적 학대, 방임, 그리고 노인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기방임 순이었다.
주요 내용은 ▲노인학대 사례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실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등 노인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보호대책은 노인보호전문기관 뿐만 아니라 구·군과 읍·면·동, 법률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노인보호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여 고령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아울러 노인학대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도 촘촘한 그물망 대책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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