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작년 유수율 1.9%p 상승…5억 절감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1-27 13:18:37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난해 상수도 유수율을 1.9%p 끌어올려 수돗물 121만 3000㎥를 절약해 5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5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누수다발지역이나 유수율이 낮은 지역의 불량관 교체 및 시설개선(L=22㎞), 노후.고장 및 동파 등 불량계량기 교체 (1783개), 블록 시스템 구축공사를 추진해 유수율 69.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67.4%에 비해 1.9%p 증가한 것. 

올해에도 총 94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불량수도관 교체 및 시설개선(L=33㎞), 계량기 교체(8761개), 블록시스템 운영 및 감시를 통한 상수관망의 효율적인 운영.관리(74개 블록), 체계적인 주·야간 누수탐사 시행으로 목표 유수율 72% 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가 이뤄지면 연간 수돗물 누수량 155만 3000㎥ 절감해 정수구입비 6억 4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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