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초‧중‧고 157개교 친환경농산물 지원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3-11 13:18:16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80억원을 투입해 유‧초‧중‧고 157개교 3만 9253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16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교육’을 열고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예산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사업은 친환경 쌀 지원사업의 경우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전년도 공급했던 무농약 쌀 대신 유기농 쌀을 공급한다.

중‧고등학교 친환경농산물 지원 단가를 100원 인상해 140원을 지원하고 시에서 자체 지원하는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에 8억 9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 84%에 달했던 지역농산물 비중을 올해는 90%(1300톤)로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산물 품목을 전년 70품목에서 80품목으로 늘려 친환경 식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잔류농약검사(연 150여점) 등 안전점검에 나선다. 여기에 생산농가들과 월 1~2회 상호 모니터링 및 재배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생산자는 소득이 증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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