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호동 범골 진입도로 준공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1-01 13:24:21

▲1일 대전 중구 호동 범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박용갑 구청장과 이정수 구의장을 비롯해 내빈들이 참석한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는 1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호동 범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연차별로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총연장 610m 폭 19.8m의 주도로와 기존 마을과 연결하는 소로 3개소가 조성됐다.

범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열악한 구 재정여건으로 구비 22억여원의 확보가 어려워 다소 지연됐다.

이에 구는 구비부담금 확보를 통한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급기관에 예산지원을 건의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펼친 결과 특별교부세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이 완공됐다.


박 구청장은 “어렵게 사업비를 확보해 완공된 도로인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도로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 힘써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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