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 시군 농정평가’ 대상 수상…12년 연속 수상·역대 최다 5회 대상 쾌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0 13:25:36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2025년 시군 농정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의성군은 1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역대 최다 5회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농정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공통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7개 분야이며, 예산확보 실적과 정부시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성군은 올해 평가에서 농업대전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반적인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산불 피해 농기계 선제적 지원 △맞춤형 농자재 공급 △의성형 공동경영체 육성 △귀농·귀촌 지원 △농촌융복합 선도모델 추진 △농촌 지역개발 △과수 전문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물 위생관리 △대형 공모사업 확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농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의성군의 정책 추진력과 국비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의성군이 경북 농업의 중심지로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실현을 위해 지역 농산업의 다각화와 현장 중심의 소통농정을 강화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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