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돌이 느린우체통’ 추진…1년 뒤 도착하는 여행의 추억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26-03-06 13:27:56

대전시·대전관광공사·충청지방우정청 공동브랜딩 협약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시범 설치…감성형 관광 콘텐츠 기대
이장우 시장(가운데)이 '꿈돌이 느린우체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여행의 순간을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감성형 관광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체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는 6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충청지방우정청과 함께 ‘꿈돌이 느린우체통’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꿈돌이 느린우체통’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와 우정청의 느린우체통 서비스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대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여행의 감동을 엽서에 담아 미래의 자신이나 가족에게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새롭게 준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에 ‘꿈돌이 느린우체통’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전망대에서 느낀 감동과 추억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1년 후 도착하는 대전의 추억’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며, 여행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감성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꿈씨패밀리 디자인을 적용한 엽서와 우표 상품도 함께 개발해 대전 관광 홍보와 관광 기념품 상품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가 전해주는 ‘1년 후 도착하는 대전의 추억’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대전을 다시 찾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전만의 감성이 담긴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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