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다국어 임신·출산가이드북’ 출판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2-17 13:29:45

나라별 임신풍습·임신주수별 증상 담아

▲‘다국어 임신·출산가이드북’ 표지.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6일 ‘다국어 임신·출산가이드북’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구는 임신주수별 증상, 나라별 임신풍습, 임신 중 궁금증, 산후조리, 육아 등 다양한 내용을 베트남,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4개 국어로 번역해 가이드북에 담았다.

가이드북은 입국초기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여성들의 임신·출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의 출산, 양육의 과정에 보탬이 되고자 출간됐다.

이경희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가이드북 번역.출판 사업으로 인해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에 대한 긍지를 가지게 됐고 4개국의 서로 다른 문화가 ‘다른 것’이 아닌 ‘새롭고 다양한 것’이라는 말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번역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질 수 있는 소중한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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