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쿠폰북 재미 ‘쏠쏠’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6-07-07 13:32:01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이 발행·배포한 관광통합할인 쿠폰북 ‘무주알짜배기 여행’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주알짜배기 여행’을 발행한 군은 관광안내소에서 이를 배포해왔으며 SNS와 위메프, 티몬 등의 소셜 커머스를 통해 적극 홍보한 결과 지난 6개월 동안 1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쿠폰북을 가지고 군을 방문했다.
장소별로는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도라 이용료, 리프트 이용료, 눈썰매이용료, 물썰매 이용료 10% 할인)에 8000여명, 태권도원(입장료 50%)에 1500여명, 반디랜드(입장료 20%, 천문대이용료 20%)에 600여명, 머루와인동굴(입장료 10%)에 1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1억여원의 입장료 매출과 5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이외에도 4만여명이 소셜커머스를 통해 쿠폰 북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돼 하반기 방문객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쿠폰 북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어 추가로 더 발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세계문화엑스포와 8월 27일 시작되는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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