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11-13 14:00:07

▲화성시,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 개최.(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열 환경사업소장, 김건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 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위촉장 수여, 사업 소개, 감시단 선서 등이 진행됐다.

화성시는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은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일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2인 1조로 동부, 서부, 남부 지역별로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에 대한 단속 지원과 ▲미세먼지 배출 방지 주민 홍보에도 나선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는 더욱 강화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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