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0-10-05 13:37:03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선정한 전국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관표창은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구 서구를 비롯하여 전국 총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서구보건소는 민관조직 협력 사업인 '마음건강지킴이 프로젝트'를 통해 정기적인 간담회 및 자살예방 역량 강화 교육으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했고,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개입에 기여했다.


또 자살수단 및 장소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처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살관련 인식개선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변화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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