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고 있는 가방 안아주세요…부산시, ‘Bag hug 캠페인’ 전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4-05 13:39:35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메고 있는 가방을 안아주세요. 대중교통이 행복해집니다.”


부산시가 오는 10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시 가방(backpack) 앞으로 메기 백허그(Bag hug)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 붐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승객들이 멘 백팩이 버스나 도시철도 내 통로를 가로막아 뒷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불펴늘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초·중·고·대학교, 구·군,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버스와 도시철도 내 안내방송,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시 캠페인도 병행 전개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행복한 대중교통은 배차간격 조정, 교통수단의 깨끗함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백허그가 행복한 대중교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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