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감만1동, ‘찾아가는 골목길 복지복덕방’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6 15:27:10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 감만1동 행정복지센터와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1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골목길 복지복덕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편하게 들러 이웃과 담소를 나누며 필요한 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첫 행사는 11일 오후 4시 30분 유창그린2차아파트 쌈지공원에서 열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상담 창구, 혈압·혈당 측정, 체험·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30일 아파트 대표자 간담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감만1동이 주도해 유창그린1·2차 아파트 주민 간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복지관·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명원 감만1동장은 “이번 복지복덕방은 주민의 의견으로 시작된 ‘주민 주도형 골목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만1동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서지원, 기부 릴레이 등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살기 좋은 감만1동’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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