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숲 힐링프로그램’ 운영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3-04 13:41:55
▲앞산숲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숲명상을 하고 있다. |
앞산 숲힐링 프로그램은 주부반·어르신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주부반, 목요일에는 어른신반으로 편성해 매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숲체험 활동시간은 숲에서 사람의 몸에 좋은 피톤치드·음이온 등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정도 진행한다.
숲체험 장소는 앞산 큰골과 고산골 일원이며 가이드는 앞산 숲해설가와 나무와 숲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앞산공원 직원이 시민과 함께한다.
숲체험 활동은 계절별로 베어나는 숲의 향기를 맡으며 자생식물과 각종 야생화를 직접 관찰하고 숲이 두터운 공간에서는 숲명상과 숲요가, 숲놀이 등을 통해 도시생활의 피로를 해소하고 자연의 손길로 우리 몸의 면역력과 체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을 깃들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산 숲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앞산공원관리사무소(053-803-5454)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선착순으로 반별 30명 내외 인원을 1차로 접수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장정걸 앞산공원관리사무소장은 “숲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울증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 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시민행복 공감 프로그램을 찾고자 했다”며 “관심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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