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은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서중·고등학교에 명상숲(학교숲)을 조성했다.

군은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의 기회 제공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6000만원을 들여 산서중·고등학교 내 유휴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개소씩 계북중학교 등 4개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왔다. 

장수군 김상훈 산림녹지과장은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숲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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