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해외 바이어 상담회서 74만 달러 수출 계약…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4-20 14:00:51

8개국 바이어 참여…300만 달러 MOU도 체결
수출 500억 목표…전략 품목 육성 박차
장흥군 수출업무협약 체결식. 장흥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해외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실제 수출 계약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전남 장흥군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74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바이어 1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대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5개국과 총 7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또한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는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도 함께 이뤄졌다.

바이어들은 장흥 지역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전남FTA통상진흥센터는 관세 및 원산지 증명 등 수출 관련 컨설팅을 지원했다.

장흥군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수출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해외 판촉 활동을 강화해 수출 500억원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규모 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농수산식품 중심의 지역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꾸준한 해외 판로 확보가 장기적인 성장의 핵심 과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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