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외국인 유학생·지역 대학생 대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8-06 14:31:14

26~28일 2박 3일간 개최… 팀 미션·관광 개선 제안 등 교류 강화
“대구 관광정책에 청년 목소리 반영할 것”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국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대구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며, 대구의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간의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부산·울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지역 대학생 10명으로,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청년 교류의 밤’, 미션투어, 교류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첫날에는 팀 빌딩과 친목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사진 1장으로 대구 관광 표현하기, 1일 관광코스 기획, 외국인 시각에서 관광 개선점 찾기 등 조별 미션이 수행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결과 발표와 공유 세션이 열리며, 우수 팀에는 1등 60만 원, 2등 40만 원, 3등(2팀) 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구관광협회 운영사무국에서 받는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간 교류를 넘어 대구 관광의 새로운 관점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참가자들의 의견은 향후 정책 수립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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