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예술의 향기로 가득 찬다…제25회 금샘예술축제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0-20 13:54:59

▲2019년 제24회 금샘예슬축제 전시행사 모습.

[로컬세계 맹화찬기자]부산 금정구는 오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과 전시실, 금정 구청 야외광장에서 ‘제25회 금샘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금샘예술축제는 연극‧음악‧국악‧무용‧연예인‧미술‧서예‧사진‧문인 9개 협회로 이루어진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 대표 예술축제로, 금정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문화도시 금정의 품격을 높여왔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금정구의회 의장, 각 문화예술인협의회장과 예술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행사인 전시 작품 관람과 내빈소개 및 축사, 문인협회의 시낭송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 음악협회에서 준비한 금샘열린음악회 개막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태원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장은 “금샘예술축제는 그동안 예술인들과 구민들이 문화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문화로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금정 예술인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주민들과 예술인들이 문화로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자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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