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서비스 질 높이기 나서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2-17 13:54:15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 지원 대상 171명 현황조사 실시

▲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시가 보다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현황 조사에 나섰다.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들 중 중증 장애인의 경우 보건복지부 사업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화성시는 추가 예산을 투입해 총 171명을 지원 중이다.


이번 조사는 시 추가 지원 17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과와 읍면동 장애인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고 조사 평가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에서 겪는 불편함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난 의회에서 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달라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형평성 있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과 관련 정책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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