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만 도원시 대표단 공식 방문…'상생발전' 나서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18-07-19 19:30:08
▲황명선 논산시장(좌3번째)은 유건화 대만 도원시 부시장(우3번째)을 비롯한 도원시 대표단과 기념 촬영을 했다.(논산시 제공) |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논산시는 18~19일 이틀간 대만 도원시 대표단 일행이 논산을 공식 방문하면서 대만 지방정부와의 관광·문화를 비롯한 선진농업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의 요충지이자 아시아의 물류 중심도시인 도원시와는 1986년 시민사회교류로 우정을 맺는 것으로 시작해 최근 2016년에는 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대표단들은 유건화 대만 도원시 부시장 단장을 비롯해 관광여행국장, 노동국장, 교통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돼 첫날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우호증진을 위한 환담회를 가졌다.
19일에는 선샤인랜드, 육군훈련소, 논산농업기술센터 등 농업·문화·관광분야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도원시 대표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병영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에서 서바이벌 체험을 했다. |
대표단은 농업기술센터의 딸기재배기술 등 논산의 우수 농업기술과 대한민국 최고의 병영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에서 서바이벌 체험을 하며 논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건화 부시장은 “앞으로도 논산과 도원의 좋은 시책을 공유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고 두터운 정을 쌓아 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도원시와 논산시는 32년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양도시 상호 방문, 문화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경제협력은 물론 민간차원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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