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염 메뉴 제공 음식점 11개소 지정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4-12-30 13:54:5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나트륨 걱정 없는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염 메뉴 제공이 가능한 11개 음식점을 나트륨 줄이기 실천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건강음식점은 판매량이 많은 인기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줄인 저염 메뉴 제공이 가능한 음식점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나트륨 저감사업 참여 희망 음식점 20개소를 선정하고 저염 대상 메뉴에 대해 기존의 음식 맛은 유지를 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저염 조리법을 기술지도하고 모니터링을 반복하는 저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이들 음식점의 저염식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활성화되어 음식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저염화를 유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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