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여명로타리클럽 백미 기탁…“이웃에게 따뜻한 나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25 14:21:58

회장 취임 화환 대신 쌀 기부…무료급식소에 10kg 20포 전달
“정성 어린 한 끼로 어려운 이웃에 힘 되길”
부산 북구는 부산 여명로타리클럽,에서 무료급식소에 백미 20포를 기탁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4일 국제로타리 3661지구 부산여명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소 ‘사랑 나눔의 집’에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부산여명로타리클럽 제8대 회장 취임을 기념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부한 의미 있는 나눔 실천으로 이뤄졌다.

임희정 회장은 “축하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백미를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쌀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북구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부산여명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나눔이 일상화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여명로타리클럽은 2007년 창립 이래 현재 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의료봉사, 청소년 장학사업, 환경 보호, 무료급식, 집수리 사업, 정기적인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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