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어르신, 전시·학습발표로 4개월 성과 공유 및 세대 공감 소통 영산대 시니어 아카데미(노인대학) 3기 수료식 개최 사진    영산대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 노인복지상담학과는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노인대학)’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이 배움과 소통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영산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번 3기에는 약 50명이 참여해 4개월간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고 전했다.

수료식에는 수료생을 비롯해 강사진과 자원봉사자, 교수진, 재학생 등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 미래융합대학 학장의 인사말과 부산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공로자 시상, 수료생 학습발표 순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는 수료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제작한 작품과 활동 결과물이 공개돼 참석자들이 학습 과정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또 경남생활문화예술협회장 교수팀의 공연과 찬조 무대가 마련됐으며, 행사 후에는 다과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소통과 교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노인복지상담학과 교수는 “배움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관계 속에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에 힘이 되는 평생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2026년 3월 개강 예정인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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