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문재인 정부와 융합해 맞춤형 시정 추진하라”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5-10 14:16:12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문재인 정부와 융합해 맞춤형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 소통채널을 확보, 문재인 대통령이 수용한 시립의료원 추진 등 9개 공약사업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시민과 아침 동행 및 새봄맞이 대청결운동’ 행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문재인 후보가 사랑의 손 하트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권 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며 “국정혼란과 갈등의 역사를 덮고 희망의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정이 이번 대선을 계기로 더욱 탄력 받아 추진되도록 전방위적 노력이 절실하다”며 “새 정부와 융합해 상생하는 맞춤형 시정이 되도록 정책을 조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수용한 우리시 9개 공약사업 등 현안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소통채널 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 시장은 “시립의료원, 어린이재활병원, 옛 충남도청 개발, 대전교도소 이전, 트램 건설 등 시 현안사업 추진을 새 정부 정책에 맞춰 시기와 방식을 보완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공약도 대전이 주도하는 계획이 되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정치권, 자치구 등이 함께 하는 협치와 당정협력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빠른 시간 안에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이 모여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라”며 “이를 중심으로 당정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채널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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