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국토부 생활공원 공모사업 선정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0-04 14:01:36
▲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야경.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17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대별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등이 선정돼 총 7억3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4일 구에 따르면 기존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녹색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지난 4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5월 현장실사와 8월 제안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2곳은 대청호, 식장산 등 전국적인 관광지 주변과 도심 인근에 위치함으로써 대전시민을 비롯한 외지의 여행객들로부터 관심과 이용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내년에 대별수변공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험시설, 야영장과 물놀이시설을 조성키로 했으며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연못,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포함해 다양한 휴식과 볼거리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공원시설물을 확충함으로써 보다 쾌적해진 생활공원에 주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방문 증가도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여가공간 제공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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