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초,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부산 금정구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 내달  9일까지  제3기 '어린이·청소년의회'의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부산시 최초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의회'의원 활동에 대한 혜택은 의원배지, 위촉장, 자원봉사 활동 시간, 활동우수자 포상 등이 주어진다.
 
의원 모집은 금정구 거주하거나 또는 금정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5・6학년 또는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홈페이지(www.geumjeong.go.kr/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학교 및 지역적 배분 등을 고려해 4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교육·문화예술·복지·안전의 4개 위원회로 구성되며 의원들의 직접 투표로 의장단이 선출된다. 의회 일정은 3월 위촉식 및 워크숍, 4월 정기회의, 5월 공개 청원 수렴 부스 운영 등 12월까지 월1회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된다.

원정희 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투자와 기회 제공이 당장의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나비 효과”처럼 장래에는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올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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