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6년 노인일자리 2,706명 모집 시작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4 14:05:30

112억 투입…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 등 31개 사업 운영

김주수 군수 “건강·관계·경제 모두 돕는 핵심 정책”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706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 경제적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복지 정책으로, 의성군은 내년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1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분야별로는 ▲공익활동 2,145명 ▲역량활용 331명 ▲공동체사업단 260명 등 총 2,706명이 참여하게 된다.

모집은 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가 담당하며, 9일부터 1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분회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은 관련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사진. 의성군 제공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활력과 사회적 역할을 키우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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