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의 연결 다지며 화합과 애향의 장 열려 이상호 태백시장이 출향시민 체육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고향을 떠나 각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출향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과 땀으로 고향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25일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출향시민의 애향심 고취와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한 ‘2025년 제3회 출향시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시새마을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5개 단체의 출향시민과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여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초대가수 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향시민을 위한 지역 관광상품 및 특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돼 고향 태백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출향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웃고 즐기며 고향의 온정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출향시민들이 태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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