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국경관리연수원, 아·태지역 등 11개국에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전수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1-20 14:03:40
WCO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 대상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 개최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캄보디아, 짐바브웨, 통가 등 아·태 및 아프리카 11개국 세관직원 17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
| ▲20일 WCO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가 개최되면서 임성만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
세미나 참가자들은 ▲정보화분야(UNI-PASS) ▲마약단속기법, 위험관리 등 위험관리 분야 ▲지재권제도, TIPA소개 등 지식재산권 분야와 같은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전반을 접하게 된다.
서울세관 견학 등의 현장학습을 통해 먀약 등 밀수사례를 비롯해 HS품목분류사례, 분석사례 등도 학습할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의 역량을 높일뿐 아니라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 보급과 지역 세관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우리 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에 초청된 11개국 세관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편 연수원은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되면서 지금까지 18차례에 걸쳐 아태지역 25개국, 아프리카 14개국 총 39개국 299명의 외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관세행정현대화 및 무역원활화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세미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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