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국방신뢰성시험센타 후속절차 본격 추진”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0-27 14:04:07

대덕구 일대 국방산업타운 메카 조성
자치구 사무이양 확대는 운영의 문제
▲27일 권선택 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토지보상 문제합의로 본격적인 후속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토지보상 문제 합의에 따라 본격적인 후속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국방 신뢰성 시험센타 건립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부지매입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조속히 추진하며 토지소유자와 20차례 방문 및 간담회를 갖고 매입계약에 따른 협상과 설득을 통해 시험센타의 건립이국방산업과 대전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득 향후 일정에 협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신뢰성시험센타 건립은 약 450억원 전액 국비 투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500억원에 이르고 500명의 인구유입이 발생된다”며 “향후 품질보증 대전센타, 국방ICT 융합센타와 전력지원체계 관련기관 설립으로 대전 대덕구 상서동 일대를 국방산업타운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올해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사업추진 기반조성에 나서 2020년까지 국방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출 1000억원 이상 중견기업 10개 육성과 신규 고용창출 100여명 등 시의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16∼2020년까지 ▲국방네트워크 구축 및 첨단국방산업전개최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벤쳐센타 운영 지원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사업 ▲국방ICT건립 ▲방산 중견기업 육성 및 신규시장선점 기술개발 등 지원 ▲국방산업 기술협력 해외거점센타 설치 ▲항공ICT 육성산업 추진 등 9개사업 1036억원 등 유관기관 연계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권 시장은 오는 29일 인근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 20주년 박람회와 관련해 지방분권의 핵심인 재정과 행정사무에 대한 의견도 나타냈다.

권 시장은 “지방분권의 핵심은 재정문제인데 올해 적용되는 비율이 47.5% 대로 떨어졌지만 각 자치구의 교부세는 19% 인상됐다”며 “사무이양은 권한이양이다. 각 자치구 사무이양 확대에 대해 법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의 문제”라고 전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관련해서는 현재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중이며 임기 중에는 착공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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