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남구청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3개소(대봉교, 희망교, 중동교)에 대해 야간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준설작업은 우기를 대비해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로와 배수펌프장 저수조 내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으로,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시 빗물의 원활한 유입과 배수펌프장의 안정적인 동작성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작업구간은 남구 관내 신천대로 3개소(대봉교, 희망교, 중동교 지하차도) 남~북간 양방향 배수로(약 1.6km)와 배수펌프장 내 저수조 3개소이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야간 시간(밤 10시부터~다음날 오전 5시)에 1개 차로를 통제한 후 실시한다.

임병헌 구청장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야간 준설공사는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나 악취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함이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며, 작업구간 통과시 반드시 서행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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