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최…첨단 신소재 총집합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3-11 14:07:05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섬유박람회인 ‘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국내외 340개 업체가 참가해 고기능·첨단 신소재를 선보인다. 특히 산업용 융합섬유 전시관이 대폭 확대되는 등 특화소재 전문 전시회로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CROSSOVER: 융합’을 콘셉트로 한 이번 전시회는 기능성과 패션을 겸비한 의류용 섬유뿐만 아니라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서로 융합되고 있는 섬유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산업에 섬유를 입히자’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산업용소재 관련 연구기관과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창조융합슈퍼섬유관(Creative Convergence Super Textile Area)’에서는 전 산업에 섬유가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섬유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곳으로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창조융합슈퍼섬유관에서는 슈퍼소재융합제품화사업에 참가하는 40여개 주관기업 및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등의 참여를 통해 연구개발프로젝트로 탄생한 기술제품들이 전시된다. 섬유가 의류용을 넘어 화장품, 자동차·선박, 토목·건축,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병원·의료 등 인간의 삶과 관계된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참가안내는 홈페이지(www.preview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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