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이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한다.

 
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1일까지 위탁자를 공개모집하고 지난 6월 10일 민간위탁 적격심사를 통해 전북도 옥외광고협회 고창군지부를 최종 선정, 지난 27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관내 27개소 35개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민간에 위탁돼 유지·보수·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민간위탁으로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고 현수막 게시를 신청하는 주민들의 각종 민원 불편을 없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토록 해야한다”며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 상인을 보호하고 청정 고창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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