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표 한우·돼지 고급육 가렸다…품질 경쟁력 높인다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 2026-08-11 14:12:26

천안서 한우·비육돈 경진대회…우수 축산농가 7곳 선정
공주 유봉기 농가 한우 대상…도체중 545㎏·총 경락가 4천360만원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 충남도 제공

[로컬세계 = 최홍삼 기자] 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려면 결국 품질 경쟁력이 관건이다. 충남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우수 농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 내 축산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6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가 11일 천안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충남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우 비육우와 비육돈 등 2개 부문이 출품됐다.

한우 부문에서는 시군별 출품 기준을 충족한 체중 800㎏ 이상 혈통 등록 비육우(거세) 53두를 대상으로 최종 등급과 육질·육량, 결함 유무 등을 종합 평가했다.

비육돈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지원의 협조를 받아 올해 1~6월 2천두 이상을 출하한 농가의 등급 평가 자료를 토대로 우수 농가를 가렸다.

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은 공주시 유봉기 농가가 차지했다. 출품 한우는 1㎏당 8만원에 낙찰됐으며 도체중 545㎏으로 총 경락가 4360만원을 기록해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락가를 기록했다.

최우수상은 서천군 신재호 농가, 우수상은 공주시 유기택 농가, 장려상은 논산시 노영섭 농가가 각각 받았다.

비육돈 부문에서는 당진시 이재원 농가가 최우수상, 논산시 김덕수 농가가 우수상, 부여군 공호철 농가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구본영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경쟁력 있는 축산업과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도가 앞장서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축산농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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