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폐수종말처리시설 부적정운영 점검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9-23 14:08:19

저유량·저농도 시설 개선방안 마련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이 연말까지 부적정 운영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운영 중인 56개 폐수종말처리시설 중 최근 3년간 부적정 운영이 계속되고 있는 28개 시설이다.


반복적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저농도 폐수가 유입되는 시설 대부분은 20년 전후 조성된 산업(농공)단지로 공주시 보물농공단지, 세종시 전의산업단지 등이며 저유량시설은 주로 신규 조성된 산업단지로 예산산업단지, 천안제5산업단지 등이다.

금강환경청은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던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전문기관의 기술진단 실시 여부와 적정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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