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시장, '부서장들에게 연초 설계와 추진 박차' 주문…코로나19 만성화 경계 ‘강조’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1-02-08 14:08:24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8일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간부들에게 연초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연초는 시정추진에 있어 한 해 시정을 계획하고, 출발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 때 방향을 잘 잡고,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만큼, 누락되거나 빠진 사업이 없도록 그 누구보다 부서장들이 이때 많은 고민을 하고, 추진에 힘써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우리가 이렇게 간부회의를 하고 하는 일도, 원활한 시정추진을 위해 간부들이 남원시정을 충분히 공유하고, 부서간의 수평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는 만큼, 부서장들이 서로 협조체계를 많이 구축하는 것은 물론, 행정추진에 유연성을 가지고, 다각도로 추진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시정설명회도 설 명절이후 진행될 텐데, 장기화된 코로나 정국에 의해 변화된 추진방식에 대해서도 부서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시민들께서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갖고 계신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설 연휴에 따른 코로나19 방역대책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만성화된 감도 없지 않아 있다”며 “소상공인 배려차원에서 정부도 이번 설 연휴를 잘 넘길 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계획도 고려하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이 언제 어떻게 확산세로 돌아설지 모르는 만큼 공직자들이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철저한 방역세태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어려울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잘 잡고, 기강도 잘 잡아야 된다”며 “그러한 점을 감안해서 관리자들이 먼저 솔선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공직자들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직기강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사고나 재해 우려대책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 상황에 설 연휴도 겹쳐있지만, 무엇보다 해빙기가 가까워지면서, 안전사고 재해가 우려된다”며 “재해 사고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방심하지 말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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