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예방 위한 맞춤형 건강식 교육 진행 태백시 3저 (저염·저당·저지방) 영양 실습 교육 운영.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주민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영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태백시는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이달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장성동, 문곡소도동, 구문소동 등 소생활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3저(저염·저당·저지방) 영양 실습’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습관 개선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조리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며,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법을 익히고 있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조리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영양의 기본 개념과 식습관 개선 방법을 다루며, 오프라인 실습에서는 일상 속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는 조리법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