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새 중고차 수출 신고제도 시범운영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7-02-17 14:13:17

[로컬세계 라안일]관세청이 새 중고자동차 수출 신고제도 시행에 앞서 시범 운영한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도난차의 밀수출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에 적재해 수출하는 중고차는 보세구역에 반입 후 수출신고하게 됨에 따라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관세청은 시범 운영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관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표되는 3월 중으로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중고자동차가 주로 수출되는 인천과 부산에서 희망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시범 운영 기간 중에도 희망하는 업체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관세청은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17일 인천세관 회의실에서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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