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태권도장 아동들, 라면 7600여 개 기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08 15:31:48
지역 태권도장 30곳 참여…환가액 450만원 상당
“나눔과 배려 배우는 계기”…취약계층에 전달
장준용 동래구청장(왼쪽 일곱 번째)과 박재서 동래구 태권도협회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래구청 제공
“나눔과 배려 배우는 계기”…취약계층에 전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래구는 지난 7일 동래구 태권도협회로부터 태권도장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라면 7,622개(환가액 약 457만원 상당)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받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경희대빛태권도장, 고구려태권도장, 골든태권도장, 국민태권도장, 명륜·명성·대한·낙민태권도장 등 동래구 태권도협회 소속 30개 태권도장이 참여했다. 태권도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동래구 태권도협회는 2016년부터 태권도장 소재지 동별로 개별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부의 효율성과 체계적인 배분을 위해 구를 통해 일괄 후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박재서 동래구 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동시에 나눔과 배려의 가치도 함께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해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기탁된 물품은 등대지기 푸드마켓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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