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의회, 쓰레기 선별장 방문해 무단투기 폐기물 처리 현장 점검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9-30 14:20:04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검단구의회가 김남원 의장과 나선희 의원은 지난 21일 왕길동에 위치한 쓰레기 선별장을 방문해 무단투기 폐기물의 선별·처리 과정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왕길동 61-8 일원에 자리한 쓰레기 선별장은 1997년 설치된 시설로, 연면적 3,498㎡ 규모의 작업장과 물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무단투기 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류해 소각·반입하거나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며, 폐형광등·폐전지·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집하·분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두 의원은 관계자로부터 선별장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한 뒤 작업장과 물품창고를 둘러보며 폐기물 선별·처리 과정, 근무 여건, 시설 관리상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구 의회는 이번 방문을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도시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이 행정을 통해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하고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현장에서 살펴보는 데 의미를 두었다. 특히 검단은 수도권매립지와 오랜 시간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폐기물과 환경 문제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김 의장은 “무단투기된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제대로 처리하는 것은 주민 생활환경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이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왜 무단투기가 반복되는지 살펴보고 이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까지 정책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검단구의회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도 “무단투기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문제를 넘어 도시환경과 주민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며 “사후 처리에만 머물지 않고 무단투기를 줄일 수 있는 예방과 관리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의회는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무단투기 예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이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