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자력연구원 시민안전검증단 구성 착수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1-26 14:26:34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능안전을 점검하는 ‘시민안전검증단’ 구성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사능안전검증단은 최근 원자연이 원자로시설 및 방사능폐기물 보관 상태 등 안전문제에 대한 시의 검증 요청을 조건 없이 수용키로 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구성된 안전검증단을 조직, 그동안 의혹이 제기된 원자연 내 방사능안전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시행할 방침이다.  

권선택 시장은 “그동안 시민을 불안하게 했던 방사능안전에 대해 지금이나마 원자력연이 안전검증 요구를 수용 결정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이번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자력에 대한 신뢰도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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