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대구·경북 유일 ‘최우수’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09 14:43:34

현장 중심 행정·우수사례 인정…전국 229개 지자체 중 최고 등급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추진 기반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정량·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달서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3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신규 등록장애인·전입자 대상 감면 서비스 누락 방지, 세심한 상담 안내, 민관협력 동행상담 등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장애인활동지원 및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확충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추가 임차 △지역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이 우수사례로 인정되며 최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보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장애인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려는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2만8,300여 명의 달서구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