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충청권 환경영향평가 관계자의 업무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의 소통강화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자체 공무원, 환경영향평가 업체, 공공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16일부터 10월28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열린다. 

 

교육내용은 환경영향평가 제도와 실무, 국토환경정책에 대해 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환경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환경영향평가사 등 환경영향평가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현장감 있는 강의가 이뤄진다.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재비, 수업료 등 모든 경비는 무료이며 교육 희망자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djgec.or.kr)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금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 또는 전자메일(hp4urn@korea.kr)로 이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나정균 청장은 “충청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는 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산업단지 등이 개발되고 있고 세종시를 중심으로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이해와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승인기관, 협의기관, 환경영향평가업체가 합심한 가운데 난개발을 막고 환경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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