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술혁신 스타트업의 장 ‘2025 스타트업 아레나’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0-13 14:46:46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국내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관련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타트업 아레나(Startup Arena 2025)’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동시에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2024년부터 FIX와 함께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CES 및 FIX 혁신상 수상기업(10개사) ▲삼성 C-Lab 아웃사이드 대구 선정기업(11개사) ▲지역 우수 스타트업(9개사) ▲관련 전문기관 등 총 38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혁신 스타트업 전시관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대구·경북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IR(기업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스타트업 전시관은 CES 및 FIX 혁신상 수상기업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LYBO)’, ㈜에이트테크는 AI 자원순환 선별로봇 ‘에이트론(AITRON)’을 VR 전시로 선보인다. 또 ㈜픽셀로의 스마트 안건강 지킴이 ‘NENOON’, ㈜엠디에이의 맞춤형 운동 추천 디바이스 ‘i-Mirror’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전시와 함께 방문객 대상 건강 자가진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하나증권, iM뱅크, IBK창공 대구,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달구별브릿지사업단, 한국발명진흥회, K-ICT 창업멘토링센터 등 8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기업과 1:1 상담을 진행,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 전략,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22일 오후 2시에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경권 엔젤투자허브가 공동 주최하는 ‘대구·경북권 혁신스타트업 통합 IR’이 열려,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과 함께 엔젤투자자·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참여 스타트업은 FIX 2025 참가기업과 함께 수출·구매상담회, ‘대구나이트’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형성, 투자유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첨단 기술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대구 미래산업의 지속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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