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동시접종 실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0-13 14:49:04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동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접종 쏠림 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예방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어르신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한편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2일부터 시행 중이며, 14~64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 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의 ‘위탁의료기관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시 신분증 등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르신은 감염병 발병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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