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국 1위…보건복지부 ‘대상’ 수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09 14:46:46

권역 책임제·AI·IoT 기반 돌봄체계 등 높은 평가…포상금 1,200만 원 확보 수성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수성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사업 추진 성과 1위를 기록하며 ‘돌봄 공백 없는 어르신 행복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관리 △서비스관리(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 △사업 성과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심사해 수성구를 올해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수성구는 권역 책임제 기반의 전달체계 구축,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 현장 밀착형 성과관리 등을 통해 연속 돌봄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찾아가는 홀몸 어르신 전수조사를 통해 신규·위기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권역별 민관협의체 운영으로 기관 간 상호 의뢰·연계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부 확인·건강관리 서비스 등 스마트 돌봄 기술을 적극 도입해 예방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